“소기업 돕기위한 최대역량 발휘”

2009.01.04 20:11:19 3면

경기신보, 박해진 이사장 취임·시무식서 경제극복 강조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박해진)은 2일 경기신용보증재단 대회의실에서 재단 전 임직원이 모여 제8대 경기신용보증재단 박해진 이사장 취임식 및 2009년도 시무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박해진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2008년은 우리 재단이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가등급’으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고 ‘공공기관 CEO 경영실적 평가’에서도 ‘S등급’으로 최고 등급을 받는 등 대외적으로 인정을 받는 한 해였다”며 “그 결과로 제가 경기도 산하기관 최초로 3회 연속 연임을 할 수 있는 영광을 얻었고 오직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재단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희생한 임직원 여러분들의 덕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2009년도는 올 해 보다 외부적인 경제 환경은 힘들어질 수 있지만, 이런 때 일수록 재단의 존재 이유가 빛을 발하는 기회가 될 수 있으므로 더욱 힘을 내어 소기업·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한 최대 역량을 발휘해 주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2008년 한 해 동안 3만3527개의 업체에 1조원의 보증지원을 했고 경기도에서 이자보전을 통해 중점적으로 추진했던 ‘뉴스타트 2008 영세자영업자 특례보증’의 경우 2만여개의 업체에 2천억원을 초과한 보증지원을 함으로서 지역 밀착지원을 통해 도내 유일한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했다.

 

정일형 기자 ji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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