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47억원을 들여 다양한 다문화 가정 지원대책을 마련,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는 수원, 성남, 부천 등 9곳에서 운영 중인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평택지역에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경기도로부터 인건비와 운영비, 사업비를 지원받아 거주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 가족문제 상담, 결혼이민자들의 한국사회 조기 정착을 위한 문화프로그램 운영을 담당한다.
경제적·지리적 문제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이용하기 어려운 다문화 가정 구성원들을 위해 상담지도사를 각 가정에 보내 한국어교육과 상담 서비스를 하는 ‘다문화가족 방문서비스’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