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이은 국무총리賞 이천시 ‘웃음꽃’

2009.01.05 21:36:58 15면

김종춘·정명교·엄태성 氏 등 5명 수상 영예
국가사회·농정 발전·재정보전 기여 등 공로

이천시 김종춘(57) 마장면장과 정명교(49) 농정과장이 각각 국가사회발전과 농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최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또 회계과에 근무하는 엄태성(39)씨가 모범공무원상(국무총리)을, 기획감사담당관실 조명철(50) 교육지원팀장과 지역개발과 오근철(35)씨는 우수공무원으로 최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종춘 면장은 지역 현안인 군부대 이전 문제로 분열된 지역 민심을 추스르고 화합할 수 있도록 면정을 이끈 공로가 수상 배경이 됐다.

지난 2006년 이천시공무원노동조합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존경하는 부서장 1위’에 선정되기도 한 김 면장은 2007년 10월 마장면장으로 부임한 이후, 군부대 이전 문제로 격앙된 지역 민심을 추스르기 위해 휴일 주야를 가리지 않고 주민과의 간극을 좁히는 노력을 해 왔다.

그 결과 처음에는 마음을 열지 않던 주민들도 존경을 표할 정도로 인정받고 있다.

정 과장은 지난해 쌀생산과 유통을 활성화한 공로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지난 1980년 공직에 입문해 2007년 8월부터 농정과장에 재직하며 탁월한 업무추진능력으로 임금님표 이천쌀의 성가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명품쌀 생산단지 1천500㏊를 조성했고 RPC 가공시설 지원을 확대해 ‘이천쌀’의 명품화와 소비자 신뢰를 얻도록 했으며 지상파 방송 등 다양한 매체홍보를 통해 유통을 확대시켰다.

이 같은 노력이 더해져 ‘임금님표 이천쌀’은 지난해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관하고 지식경제부가 후원한 코리아 브랜드 컨퍼런스(Korea Brand Conference)에서 6년 연속 쌀 부문 ‘슈퍼브랜드(Super Brand)’에 선정되는 진기록을 세웠다.

모범공무원으로 국무총리상을 받은 엄태성씨는 철저한 국사소송업무 수행으로 공신력을 확보하고 적시 국유재산매각을 통한 국가재정 보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명철 팀장은 영어마을조성과 경기교육연수원을 유치하는 등 교육환경개선에 공을 세웠고, 오근철씨는 제2종지구단위계획업무 등을 원활히 추진하고 신뢰받는 민원행정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공무원상을 받았다.
서인범 기자 si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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