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서울 오가는 광역버스 확대

2009.01.07 21:24:09 2면

道 4개 노선 신설 추진

성남시 판교신도시 입주에 맞춰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 노선이 확대된다.

7일 도에 따르면 도는 판교신도시와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 4개 노선 43대를 신설하고 경부고속도로를 경유하는 광역버스 10개 노선 56대를 증차한다.

도는 이 같은 방안을 지난해 서울시와 협의했으나 서울 도심의 교통문제를 이유로 어려움을 겪어오다가 지난해 11월 국토해양부가 경기도 요구를 대폭 수용하면서 가시화됐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판교신도시 입주 단계에 맞춰 광역버스 노선 신설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경부고속도로를 경유하는 광역버스 노선도 대학교 개학 시기인 3월 이전까지 모두 완료하기로 했다.

도는 이 같은 조치가 마무리되면 판교신도시 입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해지는 것은 물론, 용인지역 신도시 주민의 교통난 해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도는 신도시지역 주민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해 9월 수도권 통합요금제를 좌석형 버스까지 확대 시행하고 간선급행버스 15개 노선을 운영해 서울을 오가는 운행시간을 10~40분 정도 단축했다.
정일형 기자 ji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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