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화목한 가정서 자란 사람” 女(27%) - 男(24%)

2009.01.08 17:58:17 19면

미래 배우자 선택에서 가장 중요한 조건은?

결혼을 앞두고 있는 미혼 남녀들이 생각하는 내 미래의 배우자의 최소한의 조건은 ‘화목한 가정에서 자랐고, 나에게 확실한 믿음을 줄 수 있는 사람’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닥스클럽에서 결혼 적령기 미혼 남, 녀 2496명을 대상으로 ‘내 미래의 배우자 최소한 이것만은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라는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남성은 전체 참여자의 24%(294명), 여성은 27%(354명)이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사람’을 선택해 가장 많이 선택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확실한 믿음을 줄 수 있는 사람’을 남성 16%(204명), 여성 20%(264명)가 선택해 남, 녀 공통적으로 배우자의 ‘가정 환경’과 ‘믿음’을 배우자의 기본적인 조건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 상대의 기본 조건에 대해서는 남성과 여성이 다소 차이를 보였는데, 남성의 경우 ‘평생 자신을 사랑해 줄 수 있는 사람 13%(168명)’, ‘뛰어난 외모 10%(120명)’, ‘씀씀이가 헤프지 않는 사람 8%(108명)’, ‘바람기가 없는 사람 8%(102명)을 그 다음 순으로 선택했다.

반면 여성의 경우 ‘본인 명의의 집이 있는 사람 11%(144명)’, ‘연봉이 높은 사람 9%(114명), ‘학벌이 뛰어난 사람 7%(90명)’, ‘빚이 없는 사람 5%(72명)’ 순으로 선택해 남성은 배우자 선택의 기본 기준에 있어 마음이나 외모 인품 등을 우선시 하고, 여성은 남성의 경제, 학벌을 우선시 한다는 것으로 나타났다.(문의:1588-6665)
민경태 기자 mk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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