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기업애로사항 ‘원스톱’ 처리

2009.01.08 20:56:15 3면

도, 중기센터 내 SOS지원센터 운영·계획안 발표
각종 인·허가 문제 등 관련기관 협업 만족도 향상

경기도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기업 SOS 지원단의 발전 계획을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도는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내에 ‘기업 SOS 지원센터’를 열고 제2청에도 북부지역을 전담하는 SOS 담당 공무원을 배정해 기업 관련 인·허가, 공장 신·증설, 주변 인프라 등 도내 기업의 애로사항을 보다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중기센터에 들어서는 지원센터는 기관간 협력 네트워크를 총괄 지휘하는 곳으로 평상시에는 중기센터 직원이 상주하나 필요시 도와 시군 관련기관 담당자들이 배치돼 협업하게 된다.

또 온라인 기업애로 통합처리 시스템 ‘기업SOS넷’을 운영해 여러 기관이 관련된 사안의 경우 중앙부처 및 시·군이 접수내용을 공유하고 함께 처리하도록 했다.

공무원과 기업인 전문가가 참여해 시·군 기업애로 처리실적을 평가·시상하는 ‘기업 SOS 대상’을 신설해 수상단체 및 개인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선의의 경쟁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도는 내달 중으로 기업 SOS 지원단 등 204개 기관이 참여하는 ‘기업 SOS 포럼’을 개최, 우수사례 발표 등을 통해 서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만든다.

도 관계자는 “이달 중으로 조례 시행규칙 제정을 추진해 지원단 활동의 제도적 근거를 보강하겠다”면서 “무엇보다 수요자 중심, 현장 중심의 서비스 체제를 확립해 기업인들의 만족도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일형 기자 ji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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