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은 공익위해 최선 다하는 것”

2009.01.12 18:18:43 14면

‘청렴 최우수 안성시 만들기’ 결의 대회 개최
금품거절·복지부동 등 4대악 추방 다짐 결의

 

 

안성시는 12일 4층 대강당에서 홍광표 안성부시장을 비롯 6급 이상 간부 공무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최우수 안성시 만들기’를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갖은 결의대회에서 홍 부시장은 “청렴은 단순히 부정하고 위법하고 부패한 것에서 벗어나는 것이 아니라 공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실천 과제로 직무관련 돈 안받기, 선물 안주고 안받기, 인사·민원·공사청탁 근절을 강조했다.

또한, “투명하고 책임 있는 행정 구현으로 시민의 신뢰를 받고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으로 안성을 변화시키기 위한 새로운 전환을 마련하기 위해 결의대회를 갖게 되었다고 그 취지를 밝히고 ‘청렴 최우수 안성시’라는 비젼을 만드는데 900여 전 공직자가 최선의 노력을 다 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성시 공무원 일동으로 정직하고 바르게 살려는 정신으로 무장하여 부정부패 척결에 앞장서고, 관행적으로 이뤄진 부적절한 예우와 금품 거절, 복지부동, 무산안일, 불평불만, 냉소주의 등 4대악 추방에 앞장, 명절 선물을 공직 내외에 주지도 받지도 않기, 연고ㆍ온정주의 문화를 근절하고 청렴ㆍ신뢰사회 건설에 앞장, 금품주고 받기가 공직사회에 발붙이지 못하도록하여 청렴도 최우수 안성의 초석을 만들어 간다는 6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또 900여 공무원은 공정하고 투명한 ‘청렴행정’ 이행으로 시민에게 신뢰받고, 지역발전과 국가경쟁력 향상을 위한 7개항으로 작성된 청렴 서약문에 서명했다.

한편, 시 한 관계자에 따르면 “청렴 최우수 안성시 만들기 공직자 결의대회 뿐만 아니라 그 동안 관행적으로 이루어져 오던 공무원 간, 기관ㆍ단체 간의 선물 주고받기도 과감하게 탈피하여 올 설 명절부터는 ‘선물 안주고 안받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힘들어하는 불우이웃소외계층을 돕는 성숙된 공직문화를 만드는데 솔선 하겠다”고 밝혔다.

 

염기환 기자 yg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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