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기업 돕는게 공직자 할 일”

2009.01.13 22:00:46 15면

파주상의 신년인사회서 밝혀… 윤주칠 회장 등 참석 성황

파주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2009 신년인사회’가 지난 12일, 파주문화웨딩홀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윤주칠 상공회의소 회장, 김양평 김영숙 우국환 부회장 등 상공회의소 관계자, 김문수 도지사, 류화선 시장, 신충호 시의회 의장, 박성호 경찰서장, 장종하 파주교육장 등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날 윤주칠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에는 모둔 상공인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였다”고 회고하고 “경제위기 등 어려운 상황을 극복했던 국민들은 저력을 갖고 있다”고 말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희망과 미래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윤 회장은 “시정 슬로건인 Yes, we can!(우리는 할 수 있다)”와 상공회의소 경영공동체의 슬로건인 “All together succeed!(모두 함께 성공합시다)로 다 같이 성공하는 한해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김문수 도지사는 축사에서 “전 국민이 경제 살리기에 매진하고 있다”면서 “도와 시가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귀담아 듣고 적극 지원,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경제가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도지사는 또 “기업이 투자해야 경제가 살아난다”며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이 적극적인 자세를 갖고 투자해 줄 것”을 당부했다.

류화선 시장은 “(경제적인) 위기가 조만간 해소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두려워 할 것은 두려움뿐이다라는 말과 같이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류 시장은 또 “북부지역 경제회복을 위해 규제를 완화해 줄 것”을 김 도지사에게 건의했다.
박상돈 기자 psd@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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