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올해 등록금 동결…연구지원 신규투자 지속

2009.01.14 20:00:50 15면

단국대가 14일 오전 11시 죽전캠퍼스에서 전체 교무위원회를 열고 2009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키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장호성 총장과 교무위원들은 “경제난으로 실업, 불황 등의 어려움이 커지는 상황에서 대학 역시 위기극복에 동참하는 것이 당연하고 등록금이 동결되더라도 재학생 장학지원과 교수 연구지원 등 교육, 연구 기능을 발전시키는데 필요한 투자는 2009학년도에도 적극적으로 확대해야 한다”며 등록금 동결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단국대는 전체 등록금을 전년 수준에서 동결하지만 올해 계획된 장학금 및 교수연구비 지원 확대, 신규 교수 채용 등은 당초 계획대로 진행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대학특성화를 위한 교책중점연구원 신설, WCU 관련 실험실 신증축, 교사동 리모델링 및 정보통신 실습기자재 교체 등 교육환경 개선 사업에 대한 신규 투자도 지속한다.

이 같은 대학 발전사업에 필요한 재원 확보를 위해 단국대는 교육 및 연구와 무관한 신규 사업은 축소하고 냉난방비 등 경상 관리비 동결, 관행적 예산 지출 검토 및 억제 등을 실행하는 동시에 대학발전기금 적립금을 일부 활용하기로 했다.
하지은 기자 hj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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