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해외시장 門 열려라

2009.01.15 21:06:36 3면

북미지역 바이어 초청 구매 상담회
350여개 기업 개별매칭… 높은 계약성사율 기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 개선 및 판로 확대를 위해 올해 첫 ‘해외바이어 초청 구매상담회’(수원 이비스호텔 3층)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수원 이비스호텔에서 열린 이번 상담회에서는 인도·말레이시아 아랍에미리트 연합국 등 중동지역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북미지역 해외 바이어 70여명이 초청됐다.

이들은 생활용품, 디지털가전, 패션잡화 및 식품류 제조기업, IT 기업 등 도내 350여개 업체와 1대1 개별매칭 상담회를 실시했으며 제품과 가격에 높은 만족도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참가 기업 역시 ‘G-FAIR2009’ 홈페이지에 구축한 상담 메칭 시스템을 이용, 기업이 해당바이어를 검색한 후 직접 바이어 상담을 신청해 계약 성사률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상담회를 위해 멕시코에서 한국에 온 꼰스뚜루아쎄로 텔쎈트로사 호르헤로페스씨는 “한국 기업들의 제품이 매우 우수하고 굉장히 좋은 인상을 얻었으며 차후 한국 기업과 비즈니스 관계를 맺고 싶다”고 요구했다.

상담회에 참가한 (주)디지털사인 석승태 대표이사도 “이번 상담회를 통해 향후 50만달러 이상의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참가 바이어들도 적극적이고 이런 상담회가 지속적으로 개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중기센터 홍기화 대표는 “경영악화와 판매부진으로 힘들어 하는 중소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구매의사가 있는 해외 바이어들이 참여한 만큼 기업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일형 기자 ji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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