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박기춘·남양주을)은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의 수원시립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신년인사회를 겸해 요양원을 찾은 민주당 일행은 병석에 누워있는 노인들을 마사지해주고 점심식사를 도우며 노인들을 위로했다.
시립요양원에는 건강보험공단에서 장기요양인정 1~2등급을 받은 노인 141명이 생활하고 있다.
박기춘 도당위원장은 “그동안 국회에서 쟁점법안 처리를 막느라 소외된 이웃들을 제대로 보살피고 챙겨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앞으로 그늘진 곳에 있는 이웃들을 두루 찾아다니며 이 분들을 위한 정책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민주당 윤화섭(안산5) 대표도 “경제적으로 모두가 고통 받는 와중에도 특히 심신이 허약한 어르신들의 외로움은 형언할 수 없을 만큼 크실 것”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우리가 솔선해 외로운 이웃을 보살피는 것이 공공의 의무를 실천하는 길임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도의원들은 지난해 9월부터 의기투합해 매월 도내 취약계층과 노인들을 찾아다니며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