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기업 애로사항 일제조사

2009.02.03 20:58:29 15면

공장설립 등 20일까지 의견 접수

안성시는 “기업애로 제로가 되는 그날까지” 목표로 오는 20일까지 기업하기 좋은 안성을 만들기를 위해 공장설립, 기업환경개선, 자금지원, 인력충원, 세제감면, 판로개척 등 기업애로 사항에 대해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지난 2007년부터 기업애로를 미리 조사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기업애로 처리 시스템을 운영하여 왔다.

2008년도에는 경기도 중기센터 등으로부터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고, 기업 인프라 조성을 위해 기업환경 개선사업비 10억을 활용해 붕괴위험이 높았던 절개지 3건, 진입로 확포장 9건등 18건을 해결했다.

또한 2억 이상 많은 예산이 필요한 2건은 경기도에 2009년 사업비를 신청하는 등 22개 기업 55건의 기업애로를 접수하여 처리하는 실적을 올렸다.

계속되는 불경기 속에 자금수급이 어려워지고 있어 안성시에서는 중소기업 운전자금 대출한도액을 1억에서 2억으로 상향 조정하였으며, 기업진입로 등 열악한 기업환경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주고 있다.

이번 조사에 접수된 기업애로 중 즉시 해결 가능한 사항은 바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기반시설 정비가 필요한 사항은 2009년도 기업환경 개선사업으로 검토 추진하며, 법령·제도 개선이 필요하거나, 많은 예산이 필요한 사항은 상급 기관인 경기도 기업SOS 지원센터에 건의하여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일제 조사기간 후에도 연중 기업애로 접수를 받고 있으니, 기업을 경영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항이 있을 때에는 언제든지 안성시 지역경제과 기업지원담당(☎678-2463)으로 상담해줄 것”을 당부했다.
염기환 기자 yg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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