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엘리베이터 납치강도

2009.02.25 21:33:15 8면

30대女 흉기찔려 병원치료

30대 여성이 귀갓길에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괴한에게 납치돼 금품을 빼앗기는 사건이 발생했다.

25일 화성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10시쯤 오산시 궐동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20대 후반의 남자가 귀가하는 A(31.여)씨를 흉기로 위협, 근처 농협 현금인출기로 끌고 가 A씨 현금카드로 155만원을 인출했다.

이 남자는 이어 A씨를 아파트에서 300여m 떨어진 세교택지개발지구 공터로 끌고 가 전선으로 양손을 쇠말뚝에 묶은 뒤 신용카드를 빼앗아 인근 편의점 현금인출기에서 70만원을 더 빼내 달아났다.

A씨는 납치 1시간50분 만인 오후 11시50분께 전선을 풀고 경찰에 신고했으며 납치 과정에서 저항하다 목 부위를 흉기에 찔려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조윤장 기자 j60@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