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자전거 무인잠금 설치 분실 불안감 대폭해소

2009.03.17 20:33:56 11면

과천시청 비밀번호 보관대 도입 시민 호평

“이제 시청 방문시 자전거 분실걱정을 덜어 한결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과천시가 청내 ‘자전거 무인잠금보관대’를 설치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시는 지난달부터 시청 앞 마당에 설치된 10대의 자전거 보관대에 무인잠금장치를 설치했다.

이 장치는 앞바퀴를 자전거 보관대에 밀어 넣은 후 비밀번호 4자리를 누르면 잠금장치가 잠기거나 풀리게 돼 있다.

비밀번호를 잘못 누르거나 강제 절취 시도 시 경보음이 울리면서 1분간 작동이 정지되는데 이때는 잠시 후 다시 시도하면 된다.

기존 보관대에 비해 간격이 넓고 이용자가 따로 잠금장치를 할 필요가 없는 장점을 지닌 잠금장치는 본인이 넣은 비밀번호를 찾을 때까지 잊어버리지 않아야한다.

김기홍(45 부림동)씨는 “무인잠금보관대가 설치되기 전엔 따로 자전거 키를 갖 다니면서 잠가야 했고, 잠근 후에도 도난걱정을 많이 했는데 이런 불편함이 말끔히 사라져 정말 편리하다”고 말했다.

시는 올 상반기 중 역세권과 별양동, 중앙동 상가지구에 총 90대 분량의 자전거 무인잠금보관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교실과 자동 공기주입기 시내 곳곳 설치, 공공자전거(Public Bike System)를 도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통시설팀 최윤선 씨는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도둑걱정 않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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