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는 차별이 아닌 차이입니다”

2009.04.26 19:02:17 21면

안성시, 장애아 재활치료센터 개소식 개최
자폐아 치료교육 실시 지능개발 도모 기대

안성시는 지난 24일 이동희 시장, 김학용 국회위원, 김용완 시위원, 천동현, 송찬규 도위원 관련사회단체 및 장애아 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시 장애아를 둔 가족의 숙원 사업인 장애아 재활치료교육센터 개소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장애아 재활치료교육센터는 장애아동 및 부모가 이용하기 편리하게 시내 중심에 189㎡(63평)의 규모로 사무실과 부모대기실, 치료실을 갖추고 있으며 지적장애 및 자폐성 장애아동에게 체계적인 치료교육 실시로 기능개발 도모 및 가족의 심리ㆍ경제적 부담을 완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희 시장은 “안성시 지적 및 자폐성 장애아동들에 대한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센터의 개소를 계기로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마음껏 재활치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향후 지속적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소식에 참석한 아동 부모는 “센터현황 보고와 치료실을 둘러보며 관외로 나가지 않고 관내에서 치료교육을 받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 시관계자는 “재활치료교육 센터의 개소를 계기로 장애아동 교육의 필요성을 모두가 공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며 “우리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시장애인부모회는 치료교육센터 설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천동현도의원과 최승린 장애인복지담당에게 회원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안성시 현재 지적ㆍ자폐성 장애 아동 인원은 약225명에 이르고 있으며 서비스 수혜아동은 171여명으로 장애아동의 75%가 재활치료 교육을 제공받게 되었다.
염기환 기자 yg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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