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천 물향기 축제 맞이 수중정화

2009.04.27 20:47:20 10면

 


오산시는 다음달 4일부터 ‘2009 오산 물향기 축제’가 펼쳐지는 오산천의 수질보호를 위해 대대적인 수중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26일 이기하 시장과 살고싶은 오산21실천협의회 등 15개 단체에서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산천 구간(4.12㎞) 상류~하류까지 수중폐기물, 부유물 등을 제거했다.

이날 행사는 오산천이 생태하천으로써 대·내외 알리는 프로제트 ‘환경수도 에코토피아’를 꿈꾸며 두번째 생태환경축제가 개막되는 ‘2009 오산 물향기 축제’에 앞서 손님 맞이를 위해 마련됐다.

한편 물향기 축제의 주요 테마인 ‘환경수도 오산’은 지난 13일 오산천 장기발전플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시작으로 오산천 전구간의 장기적인 발전모델도 제시됐다.

따라서 오산천 수질개선을 포함한 하천환경종합정비사업, 생물서식기반이 형성된 오산천 생태계 보전복원방안, 수변환경으로서 오산천의 기능을 제고한 하천공간 및 경관개선 등 체계적인 관리와 개발이 기대된다.
조윤장 기자 j6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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