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건강인증식당 5개소 지정

2009.05.13 19:00:23 인천 1면

양평군이 선진 음식문화 정착과 올바른 외식문화 확산을 위해 건강인증 식당 5개소를 공식 지정했다.

13일 군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건강식당 인증제’ 참여를 신청한 관내 34개 음식점을 대상으로 현지조사와 서면평가 등 엄정한 심사를 통해 최근 업소 5개소를 건강인증 식당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건강인증 식당은 양평읍 소재 개군한우전문식당, 계정횟집, 락빈, 중미산막국수, 다해 한정식으로 이들 업소는 양평을 대표 할 수 있는 업주의 경영마인드와 대중성이 고려된 가격, 관내 농산물 사용, 친절, 청결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이들 업소에 대해 향후 자외선 소독기, 위생복·위생모 지급 등 업소 당 25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한편, 영양성분 분석을 통한 건강식단과 인증표지판 제공, 홈페이지 게시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키로 했다.

양평군 관계자는 “양평군이 최근 전철의 개통 등 비약적인 발전이 예상되는 만큼 보다 선진화된 음식문화 확산이 필요하다”며 “건강인증 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지정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도 매년 재심사를 통해 경쟁심을 부여할 방침이며, 예산증액을 통해 건강인증 업소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정영인 기자 jyi@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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