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23일 ‘시와 음악이 있는 밤’

2009.05.13 21:48:22 8면

수원시는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부터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제10회 시와 음악이 있는 밤’ 행사가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성우협회가 주최하고 KBS성우극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TV와 라디오에 출연하고 있는 유명 성우들이 대거 참가해 시 낭송을 해준다.

이날 사회는 영화 다이하드의 존맥클레인 형사와 록키의 록키 목소리를 맡은 이정구씨, 영화 슈렉의 피오나 공사와 타잔의 제인 목소리를 맡은 김옥경씨가 맡는다.

또 영화속 엄앵란 목소리의 고은정씨와 숀 코너리, 벤허의 유강진씨, 맥가이버·가제트 형사의 배한성씨 등이 참가해 시 낭송을 한다.

특히 장애인을 위해 수화 통역사들도 배치해 시 낭송을 수화로 들려준다.

이와함께 인기 가수 마야, 전영록, 나무자전거 등 초대가수도 초청해 행사 열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김서연 기자 ks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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