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나 수면실 절도범 10대 둘 적발

2009.05.14 21:15:12 9면

용인경찰서는 14일 사우나에서 수면을 취하는 손님들의 금품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Y(19·무직)군 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J(19·무직)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동네친구로 지난 3월 18일 오전 2시쯤 용인시 처인구 한 사우나 수면실에서 P(23·회사원)씨가 자고 있는 사이 목걸이를 풀어 훔치는 등 지난 4월 12일까지 같은 방법으로 3차례에 걸쳐 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하지은 기자 hj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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