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칭찬교육으로 미래 주인공 이끌자

2009.05.17 18:45:15 14면

안종오 <인터넷 독자>

아이들의 맑디맑은 눈동자와 해맑은 미소를 보노라면 피곤한 몸과 마음이 한순간에 사라지곤 한다. ‘어른은 아이의 거울이다. 그러나 아이는 어른의 스승이다.’ 역설적인 표현이면서도 그들의 순진무구함과 무한한 잠재력을 일컫는 말이다. 그들의 재능을 살리고 제대로 교육하는 것은 우리 어른들의 몫이다. 꾸중보다 칭찬이 당연히 효과적이다. 칭찬은 하되, 자기중심적인 아이들의 자만심을 키워서는 안 된다. 아이의 재능을 살리고 좋은 습관을 길러주는 제대로 된 칭찬교육이 필요한 시점이다.

첫째, 아이의 능력과 잠재력을 키워주자. 책을 잘 못 읽는 아이에게 ‘너는 참 목소리가 좋아’라고 말해 장점을 부각시켜 책을 잘 읽게 할 수 있다. 이처럼 칭찬은 아이의 의욕을 불러일으키고 재능을 살려주는 ‘특효약’과도 같다.

둘째, 자신감과 자아 존중감(self-esteem)을 길러준다. 칭찬을 받음으로써 아이는 자신이 인정받았다고 생각한다. 이는 사회에 나가서도 마찬가지이므로 어려서부터 칭찬받는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셋째, 아이가 스스로 알아서 행동하게 한다. 부모나 교사의 권위에 따라 아이들이 움직이는 것은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다. 아이가 명령에 따라 수동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움직이게 하는 데는 무엇보다 칭찬 교육이 절대적이다.

넷째, 좋은 습관을 갖게 한다. 아이들은 칭찬을 받으면 자기행동에 대한 자신감과 의욕이 생겨 계속 좋은 행동들을 많이 한다. 아이에게 어려서부터 칭찬을 많이 해주면 좋은 습관을 갖는 아이로 자라게 된다.

칭찬의 가장 큰 효과는 ‘칭찬의 전파 능력’이다. 칭찬받은 사람은 다른 사람을 기꺼이 칭찬하려고 한다. 부모의 칭찬을 받은 내 아이가 자라서 주변 동료를 칭찬하고, 이웃을 칭찬하고, 나아가 그 자녀들을 칭찬한다면, 이 사회는 분명 풍요롭고 정이 넘치는 사회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 5월! 한없이 맑고 티 없는 모습의 아이들이 무한한 잠재력을 발휘해 글로벌 시대, 미래 한국의 주인공들이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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