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수원보호관찰소 왕릉잡초제거 사회봉사

2009.05.21 20:27:35 9면

법무부 수원보호관찰소는 지난 20일 화성 융·건릉에 사회봉사명령대상자 10명을 투입해 왕릉 잡초 제거와 쓰레기 수거 등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융·건릉은 사도세자(장조)와 그의 비 헌경왕후(혜경궁 홍씨)를 합장한 융릉(隆陵)과 그의 아들 정조와 효의왕후를 합장한 건릉(健陵)을 합쳐 일컬으며 사적 206호로 지정돼 있다.

왕릉을 직접 관리하는 박모(68)씨는 사회봉사대상자와 함께 작업을 하면서 “일손 부족으로 잡초를 제때 제거하지 못했는데 봉사자들이 일을 함께 해주니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법원에서 사회봉사명령 120시간을 부과 받은 양모(40)씨는 “가까운 곳에 살면서도 융.건릉을 한번도 와 보지 못했는데 사회봉사를 하면서 새삼 문화재의 중요성을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김서연 기자 ks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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