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소년체전 30일 여수서 개막… 도, 정상탈환 도전
전국최다 1225명 선수단 파견 전종목 출전
수영서 금20개·인천은 중위권 재진입 목표
스포츠 꿈나무들의 한마당 잔치인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오는 30일 오전 10시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개막식을 갖고 4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2년만에 정상 탈환에 도전하는 도는 이번 소년체전에 30개 정식종목과 2개 시범종목 등 전 종목에 걸쳐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1천225명(임원 357명·선수 866명)을 파견한다. 이는 지난 해(1천193명)보다 32명이 늘어난 것으로 전남(1천174명), 전북(1천162명)에 앞선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선수단 규모다.
또 중위권 재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인천광역시는 1천93명(임원 301·선수 792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도는 지난 해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제37회 소년체전에서 각 종목별로 고른 성과를 거두며 금메달 67개(은 60개·동메달 65개)를 획득했으나 서울(68개)에 1개차로 종합우승을 내주며 3연패 달성에 실패했다.
특히 도는 지난 체전 수영에서 금메달 16개(은 17개·동메달 16개)를 따내는데 그치며 금메달 37개를 쓸어담은 서울(은 22개·동메달 21개)에 크게 뒤져 체육웅도의 위상에 타격을 입었다.
이번 체전 역시 수영에서의 성과에 따라 종합우승의 향방이 가려질 전망이다.
하지만 도는 동계 강화 훈련기간 동안 강도높은 훈련으로 선수들의 기량을 극대화, 이번 체전에서 금메달 20개에 도전하는 반면 서울은 지난 해보다 전력이 약화된 것으로 알려져 격차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더우기 도는 탁구, 테니스, 배구 등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구기종목과 육상, 역도, 유도, 태권도 등의 기록 및 체급종목에서 지난 해에 이어 선전이 예상돼 ‘맞수’ 서울의 추격을 뿌리치고 정상에 등극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오는 30일 오전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리는 개회식은 ‘초록빛 기지개를 켜고’를 주제로 줄넘기 퍼포먼스와 풍물패, 전남도립어린이국악단 공연이 식전행사로 진행되며 공식행사에 이어 난타 퍼포먼스, 태권무, 밸리댄스 등의 화려한 축하 무대가 펼쳐진다.
안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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