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텃밭 양귀비 불법재배 농업인 등 3명 적발

2009.05.28 21:07:19 9면

용인경찰서는 28일 양귀비를 자신의 집 텃밭에 불법재배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L(52·농업)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동네 이웃지간인 L씨 등 3명은 지난 4월초부터 최근까지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자신들의 집 화단 및 텃밭에서 마약의 원료가 되는 양귀비(앵속) 총 1천584주을 식용으로 불법재배한 혐의다.

경찰은 재배한 양귀비를 모두 압수, 보건소에 인계할 예정이다.
하지은 기자 hj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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