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잠들지 않는’ 민원센터 밤10시까지 운영 주민 큰 호응

2009.06.04 21:47:22 10면

이천시가 직장인들의 편의와 공무원 근무시간대인 주간에 민원실을 찾을 수 없는 특수직 근로자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야간 민원센터가 점차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천시가 지난해 7월 20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야간민원센터는 처음에는 이처럼 편리한 제도가 있는 줄 몰라 이용실적이 저조했으나 이천시의 적극적인 홍보와 이를 이용해본 사람들의 입소문이 퍼지면서 이용율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이천시는 대부분 직장인들은 근무시간 중에 특별히 시간을 할애하여 행정기관을 찾지 않는 한 민원서류 등을 떼는 데 상당한 애로를 겪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지난해 7월부터 이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공무원 정규근무시간이 끝난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시청 종합민원실 내에 팀장급 1명을 반장으로 직원 3명을 배치하여 지적도, 토지대장, 가족부, 여권 등 총 19종의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

올해는 5월 말 현재 총 510건의 민원서류를 발급, 하루 평균 5-6건의 민원처리 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민원발급 건수가 많은 날은 최고 115건의 민원서류를 발급해 야간민원센터가 시민들에게 홍보되면서 정착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서인범 기자 si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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