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저소득층 산모·영유아 영양지원

2009.06.07 20:23:12 8면

수원시는 이 달부터 지역내 저소득층 임산부와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영양플러스 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권선구보건소를 통해 건강 유지에 필요한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부족한 필수 영양소를 보충 식품 형태로 지급할 계획이다.

보충 식품으로는 멸균유, 계란, 당근, 귤, 감자, 조제분유, 쌀, 국수, 미역, 참치통조림, 오렌지쥬스, 검정통 등으로 시는 가정 배달 시스템을 갖춘 식품 공급업체를 선정해 정기적으로 배달해 주기로 했다.

또 부충식품은 영유아의 경우 월령, 임산부는 임신, 수유, 출산기에 따라 성분 비율을 달리해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가구의 만 5세 이하 영유아와 임신 및 출산 후 6주 이전 임산부 가운데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부적절한 식생활 등에 노출된 경우에 한정된다.

시는 지원대상자를 영양상태가 향상되고 식생활 관리에 문제가 없다고 판정되거나 당사자가 참여를 희망하지 않을 경우 지원대상에서 제외시키기로 했다.

다만 유아의 경우 6개월 간격으로 영양상태를 심사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김서연 기자 ks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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