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금 안내준다 흉기 휘두른 형제 검거

2009.06.08 20:52:01 9면

포천경찰서는 8일 형의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 다며 형의 집주인을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 등)로 P(4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P씨의 형(43)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P씨는 지난 5일 오후 5시30분쯤 포천시내 개울가에서 형의 집주인인 H(60)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P씨는 집주인 H씨가 형의 전세보증금 2천500만원을 돌려주지 않아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안재권 기자 aj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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