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정평사거리 확장공사 완료

2009.06.24 20:25:17 16면

버스정차대 확장… 서울 출·퇴근 시민 등 편의증진

용인~서울간 간선급행버스의 기점으로 버스 노선이 집중돼 출·퇴근시간의 상습 교통혼잡과 위험지역이었던 수지구 풍덕천동 정평사거리가 확장공사를 마치고 지난 23일 개통함에 따라 이 일대 버스 이용객들의 편의가 확대될 전망이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날 개통된 정평사거리는 총 사업비 1억여 원이 투입된 ‘버스정차대 확장사업’으로 지난해 말 착공에 들어가 풍덕천동에서 서울 방향으로 버스정차대 길이가 기존의 20m에서 120m로 확장됐다.

또 버스 정차대가 길어짐에 따라 이용객 편리를 위해 광역버스와 마을버스, 일반 시내버스 등 버스 노선에 따라 버스 표지판을 설치해 승강 지점을 구분했다.

그동안 정평사거리 버스정차대는 대기차로가 짧아 출근시간대 버스가 몰리는 경우 대기차로 밖으로 길게 늘어서 교통정체의 원인이 됐으며 버스 이용객들이 정차대에서 차로로 내려와 차를 타는 등 안전사고에 노출돼 있었다.

수지구 관계자는 “이번 개통으로 완충녹지를 줄이고 버스대기차로를 확장하게 돼 승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버스에 올라탈 수 있게됐다”고 말했다.

시민 이현숙(50·여·상현동)씨는 “매일 서울로 출·퇴근하며 불편함이 많았는데 버스정차대가 시원하게 확장돼 교통사고 위험도 줄고 버스타기도 좋아졌다”고 말했다.
하지은 기자 hj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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