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 보이는 곳마다 ‘초록의 향연’

2009.06.24 21:26:21 19면

‘공원천국’으로 조성
전체 면적 29.9%… 1600만㎡ 달해

바다를 메워 오는 2020년까지 5천340만㎡(1천615만평) 규모의 거대한 도시로 조성되고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가 미국의 시카고 못지 않은 ‘공원의 천국’으로 만들어지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994년 매립공사를 시작, 최근 주요 시설이 속속 완공되면서 도시 모습을 갖춰가고 있는 송도국제도시는 현재 근린공원 8곳과 어린이공원 9곳 등 146만㎡ 규모의 공원이 조성돼 있다.

특히 오는 7월말 송도국제도시의 핵심지구인 국제업무단지 내 약 40만㎡(12만평) 크기의 중앙공원이 완성된다. 첨단업무지구와 주거단지 한가운데 조성되는 중앙공원은 연장 1.8km, 최대폭 110m 에 이르는 거대한 수로가 만들어진다. 인천 앞바다의 바닷물을 끌어오게 될 이 수로는 타 공원의 소규모 조경용 수로와는 달리 수로 내 수상택시를 운영할 계획으로 실질적인 교통수단도 갖고 관광코스로도 이용될 예정이다.

경제청에 따르면 오는 2020년 송도국제도시 개발사업이 완료될 때까지 현재 146만㎡보다 약 10배 가량 많은 총 1천401만㎡의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며 공원 뿐만 아니라 녹지공간도 197만㎡로 늘릴 예정이다.

이에 따라 2020년 송도국제도시 내 공원 및 녹지는 1천600만㎡에 달해 송도국제도시 전체 부지 5천340만㎡의 29.9%에 이르게 된다.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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