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커플의 탄생’ 수원-삼성전자 미팅

2009.06.29 21:40:06 8면

수원시는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지난 27일 미혼 직원간 만남의 행사 자리를 주선해 모두 25쌍의 커플이 탄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수원시와 삼성 미혼 직원간 자연스러운 만남을 통해 그동안 쌓인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아름다운 결실을 맺어 맡은 바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맺어진 커플로는 수원시 여직원과 삼성 남직원 20쌍, 수원시 남직원과 삼성 여직원 1쌍, 수원시 남녀직원 1쌍, 삼성 남녀직원 3쌍이 탄생했다.

이날 커플로 탄생한 수원시 공무원 박모(28)씨는 “꼭 커플이 되야 겠다는 생각에 행사에 참가한 것은 아니지만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된 것 같다”며 “좋은 결실이 있도록 만남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연 기자 ks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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