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가 오는 16일 제7회 스포츠조선배 대상경정을 개최한다.
경주사업본부는 올시즌 네 번째로 열리는 대상경정의 출전선수를 주간 베스트플레이어 중에서 선발했다.
경정경주실은 1회차~18회차까지 베스트플레이어로 선정된 선수들 중 평균사고점이 낮은 순서에 따라 6명의 결승진출 선수를 선발했다.
부상 복귀 후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사재준(2기), 4회차와 6회차 두 번이나 베스트플레이어로 선정된 박정아(3기), 시즌 18승으로 다승 3위를 달리고 있는 최영재(5기), 4월에 월간베스트플레이어로 선정된 정민수(1기) 선수가 대상경정 트로피에 도전한다.
한편 2004년 스포츠투데이배 우승 이후 5년 만에 대상에 도전하는 김국흠 선수와 대상 입상경력이 한 번도 없는 김종목 선수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려 어느 정도의 실력을 발휘할 지 주목된다.
6명의 선수들은 1일차 예선을 거치지 않고 바로 16일에 펼쳐질 대상경정에 출전하며 나머지 경주들은 일반경정과 동일한 각개대진으로 편성된다.
경주사업본부는 결승경주가 열리는 16일 미사리경정장 입장고객에게 뜨거운 열기를 식혀줄 아이스크림(설레임) 3천500개를 선착순으로 나누어 준다. 또 관람동 2층 미사홀에서는 오후 4시부터 퓨전국악그룹 ‘궁상각치우’가 가야금 4중주 공연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