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 축소판’ 3만여 관광객 홀렸다

2009.07.22 20:27:17 16면

가평 호명호수 개방 후 대표관광지 자리매김

 


하늘과 맞닿은 시공간인 호명호수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천상관광지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7월1일 28년만에 일반인에게 개방된 호명호수는 얼굴을 드러낸지 1년이 지난 지금 아름다운 풍광에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23일 가평군에 따르면 지역여건을 활용한 관광인프라 구축과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해 자족형 관광, 체험, 레저 허브지역을 구축하고자 개방한 호명호수가 하루평균 264명의 관광객을 맞고 있다고 밝혔다.

안전확보를 위해 동절기동안 통제해오다 지난 3월15일부터 개방된 호명호수는 6월말까지 2만8천268명이 입장해 산소탱크지역 가평의 자연이 살아숨쉬는 녹색소리와 대자연의 위대함을 선사했다.

특히 푸르름과 싱싱함이 샘솟는 5월에는 1만364명이 찾아 쪽빛을 발하는 호명호수와 푸른옷을 갈아입는 호명산의 신비를 만끽했다.

하늘과 맞닿은 공간인 호명호수는 15만㎡(4만5천평)의 면적에 2백67만7천톤의 저수량을 가져 민족의 영산이 백두산 천지를 연상케한다.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개방되는 호명호수는 청평과 가평에서 하루 5회 운행하는 버스를 이용하면 호수정상까지 편히 오를 수 있다.
김영복 기자 ky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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