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청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 30여 명은 22일 중앙대 하남캠퍼스 예정지인 하산곡동의 캠프콜번 부지를 방문했다.
하남시는 중앙대 하남캠퍼스 건립사업에 대해 직원들의 이해를 높이고, 현재 진행중인 지장물 철거 및 토양오염정화사업 진행과정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함께 하남시는 다음달 11일부터 15차례에 걸쳐 팀장급 이하 직원과 청원경찰 등 전 직원에게 중앙대 하남캠퍼스 예정부지를 돌아 보도록 할 계획이다.
중앙대 예정부지인 캠프콜번 부지는 지난 5월부터 군부대 벙커 등 지장물 철거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철거를 완료할 예정이다.
하남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환경관리공단은 오는 9월부터 토양오염정화사업에 착수해 2010년까지 환경정화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하남시는 이와 별도로 중앙대 예정지 주변 하산곡동 일원 165만㎡(50만평)과 미사동 일원 225만㎡(68만평) 등 총 389만㎡(118만평)에 해당하는 면적의 그린벨트를 추가 해제하기 위한 다음달 중 도시관리계획변경안을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