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년전 실종… 시신 가족곁에

2009.08.05 21:26:43 9면

경찰 요양병원 사망자 지문 채취 신원파악

33년 전 실종된 아들의 행방을 찾지 못해 애태우는 가족에게 경찰이 지병으로 숨진 이의 신원을 파악한 후 시신을 가족에게 인계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인천강화경찰서는 지난 7월 10일 오전 6시쯤 인천 강화요양병원에서 사망한 S(46)씨의 지문을 채취, 이에 신원을 파악한 후 S씨의 아버지(73)에게 인계했다.

숨진 S씨는 지난 1976년 충남 서산시 음암면에서 실종돼 노숙자 생활을 해오다 지난 2007년 서울 영등포구청에서 행려자로 관리되어 오다 지난 2월부터 진구성뇌졸중을 앓게되면서 치료를 받아오다 지난 7월 10일 사망했다.

경찰은 신원이 불명확한 S씨의 지문을 채취해 가족에게 인계했으며 S씨의 아버지는 신원 확인 후 “아들이 죽은 줄 알고 찾지 않았는데 33년만에 이렇게라도 찾게되어 너무 가슴이 아프고 경찰에겐 고맙다”고 말했다.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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