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는 지난 7일 소규모 가족단위 아동보호시설인 그룹홈의 어린이 50명이 참여하는 수상스포츠 체험교실을 열었다.

‘천사의 집’ 등 그룹홈 어린이들 50명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문강사의 지도를 받아 경정장 옆 워밍업장에 마련된 체험교실에서 레저 카약, 래프팅, 땅콩보트 등 신나는 수상레저 체험을 했다. 또 국민체육진흥공단 사랑나눔봉사단 10명의 직원들이 행사 진행을 돕는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이들은 아이들의 워밍업 체조와 구명동의 착용을 돕는 것을 물론, 래프팅과 웨이크보드 1일 강사 역할까지 했다.

경주사업본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사랑나눔봉사와 연계하여 복지시설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수상체험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그룹홈 어린이 수상스포츠 체험교실

지난 8월 5일 1일차 9경주에서 제1기 장영태(A2)선수가 1착을 차지하며 제23회차 주간 베스트플레이어로 선정됐다.

6번정으로 출전한 장영태 선수는 경주 출발 후 1번, 3번, 5번정이 1턴마크에서 경합을 벌이는 사이를 과감한 찌르기로 파고들어 단숨에 선두권으로 나섰다.

2턴 마크 지점에서도 5번정 주은석선수를 밀어내며 3번정 이태희선수를 바싹 추격, 단독 2위에 올라선 장영태는 2주회 3주회에서도 마지막까지 이태희와 치열한 선두경쟁을 벌인 끝에 근소한 차이로 1승을 챙겼다.

장영태는 같은 날 15경주에서도 1위를 기록, 2연승을 달성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장영태선수는 “전반기에 출주를 많이 못해 무리하게 욕심을 내기보다는 안정적인 경주운영을 생각을 했는데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5번정 주은석 선수와의 경합을 예상했었고 1, 3, 5번정이 1턴마크를 선회할 때 안쪽이 비어있는 곳을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경기 후반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짧게 찌르기를 하면서 이태희 선수와 경합하며 재미있는 경주를 한 것 같다”면서“최근 2, 3년간 사고와 제재 등으로 힘들었지만, 올해 후반기에는 욕심내지 않고 착실하게 경주에 임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