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청소년 육성재단 운영법 개선

2009.08.17 20:11:08 16면

재단 설립 발기인 총회 내년 사업·예산 심의
정책수립 기틀·관련 시설 관리 등 내년 출범키로

용인시는 최근 청사 내에서 ‘청소년육성재단 설립 발기인 총회’를 열고 설립 취지문 채택, 정관 제정, 임원을 선임해 2010년 사업계획과 예산을 심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 인해 그동안 지적된 위탁 기관 간 유기적 협조체제와 증가하는 청소년 시설 관리비용, 획일적이고 중복된 프로그램 운영 등의 고질적인 문제들이 해소될 전망이다.

서정석 시장이 이사장으로, 박상무 전 자치행정국장이 상임이사를 맡은 이 재단은 최운실 아주대 교육대학원장, 김병석 단국대교수, 김해수 용인시 청소년자원봉사회회장, 박남숙 시의원, 이윤규 시의원, 이종욱 용인교육청 학무국장 등 총 13명의 임원으로 구성됐다.

▲용인시 청소년 정책수립 기틀 마련 ▲청소년 관련시설의 운영과 관리 ▲청소년 활동·진흥에 관한 사업 ▲청소년 보호·복지에 관한 종합적 인프라 등의 역할을 맡게 되는 용인시청소년육성재단은 자체 수익과 시 예산보조로 운영하게 된다.

시는 지난 4월 ‘용인시 청소년 육성재단설립및 운영 조례’를 공포하고, 재단설립 운영모델 연구용역을 발주해 지난 10일 나온 운영모델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경기도 재단 설립 허가·등기 후 내년 1월 재단법인 ‘용인시 청소년육성재단’을 출범할 계획이다.

한편 용인시는 청소년관련시설로 용인시청소년수련원(양지면), 용인시청소년수련관(삼가동), 용인시청소년지원센터(삼가동), 신갈청소년문화의집(신갈동) 등 4곳을 민간에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보정동, 풍덕천동, 중동 등 3곳에 복지센터와 공공청사 등에 청소년 문화의집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은 기자 hj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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