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삿짐센터 직원 서랍속 1억 슬쩍

2009.08.17 21:51:14 8면

용인경찰서는 17일 이삿짐을 나르며 짐을 정리하던 중 옷장서랍에 있던 1억이 넘는 현금과 수표를 훔친 혐의(절도)로 이삿짐센터 직원 J(38)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J씨는 지난 14일 오후 6시쯤 기흥구 중동의 한 아파트 A(34·무역업)씨의 집에서 이삿짐을 나르며 짐 정리를 하던 중 A씨가 아파트 대출금 상환을 위해 옷장 서랍에 보관한 1억4천700만원 상당의 현금과 수표를 훔친 혐의다.
하지은 기자 hj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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