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가 2009 경륜·경정 대학생광고공모전을 개최한다.

경주사업본부 고객만족실은 젊은이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반영된 광고디자인으로 경주사업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레저를 주제로 한 대학생 광고공모전을 개최하며,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9일까지 출품작을 접수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광고공모전은 경주사업본부가 경륜과 경정의 새로운 브랜드(KCYCLE과 KBOAT)를 반영해 통합 운영하는 공모전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

공모대상은 국내 2년제 이상 대학(원)생이며 3인 이내의 인원이 공동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공모분야는 인쇄광고와 SP(Sales Promotion)광고의 두 가지로 나뉘며, 인쇄의 틀을 벗어나 매체 영역을 대중교통과 옥외매체로 확장한 SP부문에서 더욱 신선하고 창의적인 캠페인성 광고 아이디어가 도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건전한 경륜·경정문화 조성을 위한 자유롭고 참신한 광고 아이디어가 공모전의 주제이며, 박진감 넘치는 경륜·경정 레이싱의 즐거움은 물론이고 과도몰입방지와 사회공헌, KCYCLE과 KBOAT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도 주제에 포함된다.

출품작은 9월 28일부터 2주간 광고공모전 공식대행사로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한편 경주사업본부는 10월 14일부터 실시되는 1·2차 심사과정에 일반시민이 직접 인터넷으로 심사할 수 있는 ‘네티즌 심사’ 방법도 도입했다.

네티즌 심사결과는 전문가가 참여하는 2차심사에 일정 부분 반영된다.

이번 광고공모전 최고 영예인 대상 작품에는 500만원의 상금이 돌아가며 금상 수상작(부문별 1편)은 300만원을 받는다.

그 밖에도 은상(부문별 2편, 100만원)과, 동상(부문별 10편 50만원)과 입선(30편, 10만원 상품권)등 모두 2천800만원의 상금이 입상자들에게 돌아간다.

경주사업본부 마케팅팀 관계자는 “보다 많은 젊은이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공모전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대거 57편을 입상작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걸출한 결과물도 중요하지만, 이번 공모전이 새로운 레저문화에 대한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대학생들로부터 끌어내는 브레인스토밍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