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식품세계화’ 선도

2009.08.19 20:48:13 18면

아암물류2단지 ‘푸드존 사업’ 추진 중
농심·사조 등 대기업 입주경쟁 뜨거워

최근 인천항 배후물류단지 푸드존에 들어올 식품 가공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인천항만공사(IPA)가 인천항 아암물류2단지에 차세대 산업인 식품산업 유치를 위한 푸드존(Food Zone)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이 푸드존 프로젝트는 전 세계 컨테이너 화물 이동의 대부분이 의식주에 해당되는 물동량으로 그 중 국내 ‘컨’화물의 상당수가 식품과 관련된 물동량이기 때문에 인천항의 안정된 물동량을 확보한다는 측면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향후 식품은 우리나라의 차세대 성장동력을 이끌 산업으로, 현재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식품세계화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

이를 증명하듯 지난달 23일 열린 푸드존 현장 설명회엔 국내 식품 가공기업 수십곳이 참가했다.

여기에 최근 농심과 사조그룹 등 국내 유명기업들이 입주 희망의사를 밝히면서 최종 입주를 향한 기업들의 경쟁이 뜨거운 상태다.

이에 따라 IPA는 오는26일 입주를 원하는 기업 등을 상대로 푸드존 현장 설명회를 다시 한 번 열 예정이다.

김종태 사장은 “향후 중국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가공식품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식품산업 전망이 대단히 밝은 편”이라며, “국내 소비시장과 더불어 대중국 이외의 국가에 수출할 경우를 고려해 국제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식품가공기업의 투자 유치를 지원한다면 향후 인천항이 고부가가치 항만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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