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7경주에서 제1기 우진수가 1착을 차지하며 제25회차 주간 베스트플레이어로 선정됐다.
5번정으로 출전한 우진수는 가장 빠른 스타트(0.21)로 출발선을 통과한 후 과감한 휘감기로 1번정과 2번정을 제압하고 1위로 올라섰다. 그 후 침착한 경기운영으로 선두를 유지하며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우진수는 25회차에 출전한 3경주를 모두 1위를 차지하는 등 최근 4연승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우진수는 “그동안 대상을 포함한 많은 상을 수상했지만 주간 베스트플레이어상은 처음이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24회차 때 배정받은 모터가 다시 추첨으로 배정돼 모터를 컨트롤하는데 유리했고, 스타트만 평소의 감을 이어간다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예상했다”며 “1주회 1턴 시 적극적인 휘감기가 주효했다. 올해는 그동안의 공백기를 깨고 보다 더 성숙한 경주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