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민생안정후원회 시벤처센터서 창립회

2009.08.27 19:37:09 14면

하남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후원하기 위해 순수 민간인으로 구성된 민생안정후원회가 지난 26일 하남시벤처센터에서 김황식 시장을 비롯 1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가졌다.

민생안정후원회는 순수한 민간사회안전망으로 사회복지후원에 순수한 뜻이 있는 단체대표와 임원, 기업체대표, 시민 등 70여 명의 후원회원으로 구성됐다. 민생안정후원회는 매월 500만원 상당의 회비를 모금하여 중·고생 등 청소년 급식비와 저소득층 노인, 결손가정에게 생계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황식 시장은 격려사에서 “후원회가 위기가정 등 취약계층에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기업체·단체·시민 간 함께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강 회장은 “법적인 제한으로 보호를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는 복지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 leed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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