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남한고에서 신종인플루엔자 확진환자 2명이 발생, 3일부터 5일까지 임시휴교를 실시하는 등 하남지역 각급학교들이 긴장하고 있다.
3일 하남시 보건소 및 남한고에 따르면 2학년 학생 2명이 신종플루로 확진됐다는 통보를 받고, 긴급 학교운영위원회를 개최한 다음 임시휴교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성광학교, 남한중학교 등 모두 3개 학교가 신종플루로 임시휴교 중이다.
이에 앞서 하남 신장고가 2명의 학생이 신종플루로 확진 받아 1일부터 2일까지 임시휴교 했으며, 신장초등학교 및 신평중학교가 각각 2~4일씩 휴교를 실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관내 확진 환자수는 모두 16명”이라며 “이들 가운데 병원에 입원하는 등 격리 수용되고 있는 환자는 본인의 희망에 의해 서울지역 병원에 입원한 환자 1명”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