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가 신종 플루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하는 등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경주사업본부는 스피돔과 경정장, 18개 스피존을 찾는 고객을 대상으로 신종 플루 예방 캠페인, 사업장 소독과 안전관리, 의심환자 발생 시의 대처 방안 등 을 골자로 한 신종플루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경주사업본부는 현재 신종 플루 감염방지를 위한 예방수칙과 대처방법을 객장 내 포스터와 경륜·경정 방송을 통해 집중적으로 안내하고 있으며, 고객의 이동 동선을 세분화 해 신종 플루의 확산을 적극 예방하고 있다.
경주사업본부 관계자는 “우선 본장과 전 지점의 출입구와 화장실, 투표소 등 고객들이 움직이는 동선에 알콜세정제를 비치했다”며 “고객 셔틀버스, 자전거대여소 및 문화교실 등 시설이용자를 대상으로 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직원과 종사원, 선수간 의 상호 감염방지를 위해 근무시간에 상시 체온을 측정하고 경륜·경정 선수들이 입소할 때는 의무적으로 체온을 측정하여 의심자는 퇴소 조치할 방침이다.
또 신종 플루가 심각한 유행단계에 접어드는 것에 대비하여 감염예방 마스크 2~3만개를 확보, 유사시에 고객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경주사업본부 관계자는 “관할보건소와 거점 병원과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방역 협조를 강화할 것이며, 신종 플루의 확산추이를 지켜보면서 효과적인 대책들을 신속하게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