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8경주에서 제4기 김세원(B1)이 1착을 차지하며 제28회차 주간 베스트플레이어로 선정됐다.
5번정으로 출전한 김세원은 같은 날 앞서 1경주에서도 1착을 차지했고 모터성적과 소개항주 타임이 가장 뛰어나 우승 기대를 모았다.
스타트는 다소 늦었으나, 1턴 마크에서 1, 3번정과 경합을 벌이며 휘감기로 3번정과 근소한 차이로 앞서가며 선두로 나섰다.
이 후 2턴마크에서 3번정이 안쪽을 이용해 선두자리를 노렸으나 바깥쪽에서 3번정을 압박하며 단독 선두로 나서 1착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편 김세원은 28회차 3경주에서 모두 1착을 차지해 3연승을 기록하였으며, 시즌 통산 8승을 올리는 등 안정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수상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데, 뜻밖의 수상이라 놀랍고 매우 기쁘다”면서 “이번 회차에 좋은 모터를 배정 받는 등 운이 좋아서 이런 결과를 얻은 것 같다. 앞으로도 체력, 컨디션관리 등을 잘 해서 꾸준하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