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 임태혁 ‘모래판 돌풍’

2009.09.17 21:34:07 20면

대불대 성태호 누르고 소장급 우승
경장급 이준호·청장급 박동휘 패권

임태혁(경기대)이 제10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 대학부 소장급(80㎏이하)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임태혁은 17일 충북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대학부 소장급에서 김의열(대불대)을 누르고 결승에 진출, 팀동료인 박태욱을 제치고 결승에 오른 성태호(대불대)를 들배지기로 모래판에 눕히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학부 경장급(75㎏이하)의 이준호(경기대)는 임성규(대불대)를 본인의 장기인 잡치기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고, 청장급(85㎏이하)에서는 박동휘(용인대)가 최정만(경기대)에게 경고승을 거두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역사급(105㎏이하)에서는 고성환(경기대)이 박찬억(울산대)에게 패해 2위에 입상했고, 용사급(95㎏이하)에 출전한 김민정(경기대)도 결승에서 전진환(울산대)에게 잡치기를 시도하다 되치기 당해 준우승에 머물렀으며, 용장급(90㎏이하) 문형석(경기대)도 이상동(동아대)에게 뒤집기 되치기로 무릎을 꿇어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또 경장급(75㎏이하) 박민규(용인대), 용사급(95㎏이하) 양세형(용인대), 소장급(80kg이하) 박태욱(경기대)은 각각 3위를 기록했다.

한편 남중부 단체전에 출전한 용인 백암중은 준결승전에서 진주남중에 3-4로 패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정재훈 기자 jjh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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