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립 나룰도서관이 22일 개관식을 갖고 시민들에게 지식정보 요람으로 다가선다.
21일 시에 따르면 나룰도서관은 총 사업비 63억 7천만원이 투입돼 대지면적 4천㎡에 지하1층, 지상 3층 건물로 지어졌다.
도서관 1층 어린이 실에는 영·유아 그림책과 가족도서, 초등 단행본 등이 비치되어 있고, 어린이실 내 새싹실에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책을 읽어 줄 수 있는 공간과 수유실이 마련돼 있다. 2층 디지털실에는 인터넷 정보검색을 할 수 있는 컴퓨터 40대와 노트북 사용 및 영화 감상시설이 가능한 디지털 자료실 50석, 그리고 자유로운 개인학습이 가능한 175석의 열람실이 설치됐다.
3층은 일반단행본, 연속간행물, 참고도서 등 다양한 도서자료가 구비된 종합자료실과 지하1층에는 문화행사와 영화상영이 가능한 도서관 극장이 들어서 있다.
나룰도서관은 22일 개관식에 이어 오는 26일까지 핸드프린팅, 영화상영, 동화구연 등 다양한 개관행사를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