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물류단지 이전으로 경제활성화 이끈다

2009.09.28 18:51:32 21면

서울자동차부품상가 이전 협약

 


하남시는 28일 시청회의실에서 서울자동차부품판매업협동조합과 자동차부품상가 이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김황식 시장과 이성연 이사장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서울자동차부품상가의 하남 이전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서울자동차부품판매업협동조합은 서울 장안평과 답십리동에 1천140개 업체에서 상주인력이 5천여 명에 이르는 국내 최대규모의 전문자동차 부품 도매상가이다.

그러나 지가상승에 따른 물류비용증대와 건물노후, 공간 협소 등으로 자동차부품상가 전체를 이전하기 위해 장소를 물색해 왔었다.

조합측은 “여러곳을 대상으로 부지를 물색한 끝에 저렴한 토지비용과 교통접근성, 물류비용 절감 등 하남시를 최적지로 판단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며 “자동차부품상가 전체를 2012년 이후에 완전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자동차부품상가의 이전예정부지로 조합측은 미사동 보금자리주택지구 내 자족시설용지 또는 물류단지 조성 예정부지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황식 하남시장은 “서울자동차부품상가의 원활한 이전에 따른 이전예정부지 추천 등 행정적 지원을 다 하겠다”면서 “하남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 leed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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