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경찰서는 29일 대낮에 공공청사 주차장에서 차량에 탑승하려는 여성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로 C(41)씨를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C씨는 이날 오후 3시30분쯤 남양주시 진건읍사무소 인근 주차장에서 K(45·여) 씨의 목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다. 경찰은 “K 씨가 주민자치센터에서 문화강좌 수강을 마치고 차에 타려는 순간 C씨가 달려들어 가방을 빼앗으려다 실패하자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다는 목격자들은 진술을 토대도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K씨는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