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성남, 강원전서 외국 노동자 가족 초청

2009.09.30 17:52:07 27면

프로축구 성남 일화가 추석인 3일 오후 7시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릴 강원FC와 2009 K-리그 26라운드 홈 경기에 외국인 근로자 가족을 초청한다.

외국인 노동자 본인과 직계 가족은 경기장 1-6 출입구에서 외국인등록증이나 여권 등 신분증을 제시하시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성남 선수단은 이날 경기장에서 성남이주민센터 측에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구단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가족에 송편도 제공한다. 성남이주민센터에 따르면 이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는 약 4∼5만 명에 이른다.

신태용 성남 감독은 “성남에 외국인 노동자들이 그렇게 많은 줄 몰랐다. 머나먼 한국까지 와 대부분 힘들고 어려운 직종에 종사하면서 우리 경제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들었다. 추석을 맞아 우리 경기를 보면서 잠시나마 즐겁게 지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jjh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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