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30일 4경주에서 제2기 이종우가 1착을 차지하며 제31회차 주간 베스트플레이어로 선정됐다.
이날 3번정으로 출전한 이종우는 과감한 스타트 승부(0.20초)로 출발선을 가장 먼저 통과해 선두로 나선 후 1턴 마크 지점에서 일찌감치 승리를 굳혔다.
이후 안정적인 경기운영으로 추격해오는 송호석(6번정)과 지현욱(2번정)을 따돌리고 1착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종우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하루만 펼쳐진 이날 13경주에서도 1착을 차지하며 시즌 9승째를 기록했다.
이종우는 “훌륭한 선수들을 제치고 주간 베스트플레이어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최상의 모터를 배정받아 지정연습때부터 스타트에 집중했는데 이날 경주는 빠른 스타트가 승리의 요인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는 또 “전반기에는 성적이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었다”면서 “남은 경기는 최선을 다해 등급 승급을 노리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