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구리시 ‘전국평생학습축제’ 9일부터

2009.10.05 17:48:03 28면

시 승격 최초 전국축제 개최… 600여개 기관단체 참여
시민 서명운동·축제총괄지원단 구성 등 사전준비 만전
국내외 세미나·학습동아리 경연대회 등 프로그램 다양

 


배움을 즐기는 도시 행복·희망 무르익다


‘행복의 반올림 희망의 어울림 2009구리’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구리한강시민공원 및 구리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8회 전국평생학습축제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구리시와 경기도 교육청, 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주관하는 우리나라 최대의 종합교육문화 축제다.

이번 축제엔 전국에서 78개 평생학습도시와 16개시도 평생교육정보센터, 전국의 우수평생학습기관 학습동아리 등 약 600여 기관단체 등이 참여한다. 주제관, 공식 홍보 체험관 등이 설치되고, 국내외 세미나, 학습동아리 경연대회, 문해백일장 등이 펼쳐진다.
 <편집자 주>

이번 축제는 전 국민이 함께 참여하여 배우고 즐기고 학습을 나누고 미래의 희망을 찾는 축제로 운영된다.

제8회 전국평생학습축제는 구리시가 생긴 이후, 최초로 유치한 전국 규모의 행사다.

구리시는 금번 축제를 위해서 매년 차별화 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2007년도부터 전국평생학습축제 준비를 했다.

지난해에는 시민 2만 4천여명이 축제 유치 및 성공 개최를 위한 시민 서명 운동에 참여했으며 지난 5월에는 유치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경기도 31개 시장 군수님들이 유치 협력 및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서명 운동도 전개했다.

홍보대사 이순재 선생님의 홍보 활동을 비롯해서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 국민이 함께하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다음은 제8회 전국평생학습축제 준비한 박영순 구리시장인터뷰이다.

 

-제8회 전국평생학습축제는.

▲‘행복의 반올림 희망의 어울림 2009구리’라는 주제로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구리한강시민공원 및 구리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제8회 전국평생학습축제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구리시와 경기도 교육청, 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주관하는 우리나라 최대의 종합교육문화 축제다.

축제기간 동안 전국에서 78개 평생학습도시와 16개시도 평생교육정보센터, 전국의 우수평생학습기관 학습동아리 등 약 600여 기관단체 등이 참여한다.

이번 축제는 전 국민이 함께 참여하여 배우고 즐기고 학습을 나누고 미래의 희망을 찾는 축제로 운영된다.

특히 60~70년대 산업사회에서 한강의 기적이 일어났다면 21세기 지식사회에서 평생학습을 통해 제2의 한강의 기적을 만들 것이다.

제8회 전국평생학습축제는 구리시가 생긴 이후, 최초로 유치한 전국 규모의 행사다.

-유치 효과는.

▲구리시가 개최하는 ‘제8회 전국평생학습축제’는 약 2백만명의 방문객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됐었다.

신종 플루의 영향으로 기존에 예상했던대로 2백만명의 방문객이 참가할지는 현재로써는 장담할 수 없지만 이 축제가 구리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점은 분명해 보인다.

구리시가 시 승격 23년만에 최초로 개최하는 전국 단위의 축제인 ‘제8회 평생학습축제’는 지역 경제 활성화 뿐만이 아니라 도시의 대외 이미지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것이다.

명실상부한 한국의 대표적인 평생학습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역사 문화 교육 환경 관광 복지도시를 지향하는 구리시의 발전과 번영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떻게 준비했나.

▲구리시는 금번 축제를 위해서 매년 차별화 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2007년도부터 전국평생학습축제 준비를 했다.

지난해에는 시민 2만 4천 여명이 축제 유치 및 성공 개최를 위한 시민 서명 운동에 참여했으며 지난해 5월에는 유치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6월에는 경기도 31개 시장 군수들이 유치 협력 및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서명 운동도 전개했다.

지난해 성공적 축제 개최를 위해서 범시민추진위원회를 발족했고 구리시 행정력을 총 지원하는 축제총괄지원단 구성했으며, 전담 축제 TF팀도 운영하고 있다.

금년 3월엔 축제 전문가로 구성된 조직위원회와 운영위원회를 창립했고, 아울러 축제 추진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 1일 교육과학기술부는 홍보대사로는 탤런트 이순재씨를 위촉한 바 있으며, 구리시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 국민이 함께할 수 있는 축제로 준비해 왔다.

한편, 구리시와 제8회 전국평생학습축제 운영위원회는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구리시민 실천 결의대회’를 지난 7월 13일 구리시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엔 2천여명의 시민이 참석했으며, 공동 주관 기관인 평생교육진흥원의 박인주원장과 김남일 경기도부교육감이 참석해 “전 세계의 경제가 어려운 현실에서 평생학습으로 제2의 한강의 학습기적을 일으키자”고 역설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8대 시민실천 결의문이 채택되었고, 구리시민들은 축제기간 동안 친절한 손님맞이, 자가용 운행 안하기, 1인 1학습동아리 활동 및 평생학습의 생활화 등의 실천을 다짐했다.

-성공적인 축제 가능한가.

▲구리시는 ‘제8회 전국평생학습축제’유치를 위해 오랜 세월 동안 착실히 준비해 왔다. 평생학습축제의 경험과 노하우를 쌓기 위해 자체 평생학습축제도 열었고, ‘2008년도 제3회 희망경기 평행학습축제’도 유치해 지난해 가을 성공리에 개최한 바 있다.

4년 전부터 찾아가는 맞춤식 평생학습 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적자원 개발과 고용이 연계된 학습파트너 산업형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펼치는 한편 평생학습축제 활성화를 위한 조례도 제정한 바 있다.

구리시는 이번 축제의 목표로 ▲전 국민과 전국평생학습기관, 단체, 시설 등이 참여하여 정보 공유를 통한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는 종합교육문화축제의 장 ▲지식정보화, 글로벌시대를 맞아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소개하여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시민 행복의 장 ▲생애단계별 다양한 계층 참여 확대를 통한 사회 통합의 장 ▲다양하고 독특한 지역 자원을 충분히 활용한 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 문화 홍보의 장을 펼치는 것으로 설정했다.

‘제8회 전국평생학습축제’를 통해 구리시민은 전국 최고의 평생학습도시 시민으로서 자부심과 성취감을 갖게 될 것이다.

한강의 기적과 고구려의 기상이 어우러진 도시의 이미지를 전국 각지에 소개해 도시의 품격을 한층 높일 것이며, 평생학습문화의 진흥과 지역 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

-앞으로 기대할 수 있는 효과는.

▲이번에 개최하는 ‘제8회 전국평생학습축제’는 구리시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평생학습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앞으로 구리시는 학교교육과 성인교육, 지역교육과 문화 스포츠를 통합한 평생학습도시 건설과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여는데 앞장 설 것이다.

인류의 보편적인 가치인 인권처럼 지구촌 사람 그 누구나 학습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받고, 개개인의 학습 성과가 정당하게 인정되는 평생학습지구를 만드는데 일조 하고자 한다.

성공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구리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기대한다.
이동현 기자 leed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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